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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어서문학과 에 대해 알아보자.

by noo min23 2019.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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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어서문학과

최근 수정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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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교육계열
예술체육계열

1. 개요2. 관련 대학교 학과3. 학과 생활

1. 개요[편집]

서어서문학과(西西)는 스페인어와 스페인의 문학을 배우는 인문대학의 어문계열 학과 중 하나다.
1955년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서반아어과(현 스페인어과)가 개설된 것을 시작으로 하여 1980년 조선대학교, 1981년 경희대학교와 1983년 고려대학교, 1984년 서울대학교에 설치되었다.

노어노문학과처럼 비전공자가 들으면 생소한 명칭이다. 서어라는 명칭은 에스파냐의 음차인 서반아(西班牙)의 첫글자에서 따온것이다. 국내 대학교에 얼마 없는 학과라는 점과 개설했을 때 타과 전공의 교수를 초청해서 정착시켰던 점에서 비슷하다.

어문계열 항목에도 나오듯이 어문계열 학과는 해당 언어/문화권의 언어와 문학을 다루는 학과인데, 우리나라의 경우 스페인의 언어와 문학을 다루는 서어서문학과는거의 없다. 스페인어만 다루는 스페인어과가 서어서문학과보다 더 많을 정도. 다른 어문계열 학과의 경우 문학 홀대가 점점 심해지는 추세라고는 해도 이 정도는 아니다.

고용노동원의 '대학전공별 진로가이드'에 따르면 추천 직업이 플라멩코 댄서라고 한다.

2. 관련 대학교 학과[편집]

'스페인어 언어학 + 스페인어 문학'일 경우 서어서문학과, '스페인어' 일 경우 스페인어과, 스페인어전공, 스페인어통번역학과, '스페인어 + 스페인 언어권 지역학'일 경우 스페인어중남미학과, 스페인중남미학과 등의 이름으로 개설된다. 각 학교마다 지역학/언어학/문학을 전공하는 교수가 있고 연구실이 있게 마련이니 자신이 원하면 셋 중 어디라도 갈 수 있다. [1]

3. 학과 생활[편집]

암기로 시작해서 암기로 끝난다. 동사변화라든지
학교의 커리큘럼에 따라 다르지만 1,2학년 때의 수업이 힘든 편이며 3,4학년의 수업이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다. 1,2학년 때는 크게 문법, 작문, 강독, 회화 시간으로 나눠지며 회화는 대부분 원어민과의 원어 수업으로 진행이 된다. 또한 회화를 제외한 수업은 매시간 퀴즈가 진행되는데 공통적으로 단어 시험을 치르고 문법은 주로 동사 변화형과 올바른 전치사를 사용에 대한 퀴즈, 작문은 한글로 된 문서를 올바르게 스페인어로 옮길 수 있는지에 대한 퀴즈, 강독은 독해 실력을 알아보는 퀴즈로 이뤄진다. 이 시험에서 일정 점수 이하가 되면 과락을 당해 F학점을 받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 단어 시험이 아닌 문장이나 글 전체의 암기를 요하는 시험도 있기에 암기력이 나쁜 학생이라면 상당히 곤욕을 치르게 될 것이다. 오죽하면 원어민과 회화하는 시간이 가장 편안하다고 할 정도이다.
3,4학년의 수업은 1,2학년의 수업에 비해서 비교적 편안한 편이다. 주로 스페인어권 국가의 경제, 역사, 문학, 지역 등과 스페인어에 대한 심층적 교육, 통번역으로 이뤄지는데 경제, 역사, 문학과 같은 파트는 일반적인 다른 학과의 개론 수준에서 지역적 특색을 살짝 넣은 정도라 크게 어렵지 않다. 반면 스페인어에 대한 심층적 교육을 하거나 통번역 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한글로도 잘 사용하지 않은 언어를 다시 외우고 그걸 잘 끼워 맞춰서 암기해야 하는 고통을 맞게 된다.
다만 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 영문학과와 달리 스페인어과의 학생들은 외고 출신이나 스페인어권 국가의 재외국민학생이 아니면 기초는커녕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최소 12년 이상을 배운 영어도 완전히 습득하지 못한 학생이 많은데 4년 만에 처음 배우는 언어를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추고 해당 국가에 대한 역사, 문화, 문학, 정치, 경제 등의 지식도 알아야 하기 때문에 힘들 수밖에 없다.
또한 학생들의 대부분은 1~2학기 정도는 해외 연수를 다녀오는 편이다. 가는 국가는 주로 멕시코와 스페인이며 이따금 콜롬비아, 과테말라, 볼리비아,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등에 가는 학생도 있다. 치안이 불안해서 위험하지 않냐는 학생이 있지만 한국 학생들이 주로 있는 대학가에는 치안이 크게 나쁜 경우가 잘 없고 밤에 돌아다니지 않으면 비교적 안전하다고 한다. 특히 멕시코 같은 경우에는 북부지역을 제외하고는 한국인이 생각하는 만큼 치안이 불안하지 않은 편.
[1] 단, 학교마다 과목의 비중이 달라질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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