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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모바일게임

쿠키런 킹덤 블랙레이즌맛 쿠키 토핑 라즈베리 인가

by noo min23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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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9의 스토리에서 비중있는 주역으로 나온다. 버려진 마을의 입구에서 건포도 까마귀를 다시 찾아 기뻐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외지 쿠키들인 용쿠 일행을 적대하며, 그들을 미끼 삼아 마을에 쳐들어온 와플로봇들과 일부러 싸움을 붙인다. 이후 주민 쿠키들을 대피시킨 마을 쿠키와 얘기를 나누다 용쿠 일행이 오자, 와플로봇들을 어떻게 따돌렸냐며 놀라고는 로봇들과 한 패냐며 의심한다. 단단한 와플로봇과는 달리 부드럽게 구워진 용쿠 일행이지만 여전히 의심을 거두지 못해 테스트를 하는데, 건포도가 들어간 빵을 칠리맛 쿠키가 싫어하자 편협한 편식쟁이라고 믿을 수 없다 한다(...) 마을 쿠키들과 건포도 탄을 쏘고 건포도 진형으로 포위하는 등 용쿠 일행을 쫓다가 그들이 치료소가 있는 쪽으로 도망가자 당황한다. 소란 때문에 나온 치료사맛 쿠키에게 칩입 쿠키들이 왔다고 알리고는 다시 적대하려다 저지당하고, 치료사맛 쿠키들은 일행들을 따뜻하게 환영한다.
블랙레이즌맛 쿠키는 이 마을에서 치료사맛 쿠키의 손길을 안 거친 쿠키가 없을 정도라며 그를 칭찬하고, 그에게 약간 츤데레 기질을 보인다. 용쿠일행과 치료사맛 쿠키는 이 근처에 있다고 하는 고대의 마법왕국인 퓨어바닐라 왕국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데, 치료사맛 쿠키는 얼마 전 하늘에 나타나 붉은 달이 뜰 때마다 와플로봇들을 출현시키는 공중 성이 퓨어바닐라 왕국일 리가 없다며 불안해한다. 그 순간, 건포도 절벽에 붉은 달이 뜨며 하늘이 다시 열린다. 블랙레이즌맛 쿠키는 마을 쿠키들과 함께 몰려드는 적들과 맞서지만 수가 너무 많아 치료소를 지키기 위해 수비진형으로 전환한다. 용쿠일행이 거들겠다고 하자, 그동안 도와주려는 쿠키도 없었지만 이번만큼은 외지 쿠키를 믿어보겠다며 뒤를 맡아달라 한다. 궁지에 몰리던 치료사맛 쿠키는 용기를 내어 보호마법을 성공시키고 동시에 신비한 마법석도 얻게되어 하늘 위의 퓨어바닐라 왕국으로 가는 마법진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왕국으로 출발하기 전에 블랙레이즌맛 쿠키는 마을 쿠키들의 도시락과 배웅을 받고 꼭 마을의 평화를 지키리라 다짐한다.

왕국에 도착한 후 쿠키들은 들떠있거나 불안함을 느끼고, 블랙레이즌맛 쿠키는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한다. 붉은 달이 있는 꼭대기의 성을 와플 로봇 제조 공장으로 의심하고 일행은 그곳으로 향한다. 거리가 조용한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군데군데 부서진 바닥을 주의주는 등 침착하게 행동하며, 저 아래 두고 온 버려진 마을 쿠키들을 걱정하기도 한다. 아무도 없을 줄 알았던 거리에서 딸기크레페맛 쿠키를 만나는데, 위험하다며 같이 가자는 용감한 쿠키와 다르게 그를 수상하게 여기고 경계한다. 딸기크레페맛 쿠키는 왜 함부로 의심하냐며 화를 내고는 가버리고, 블랙레이즌맛 쿠키는 알지도 못하는 쿠키보다는 자신의 감을 믿겠다고 한다.
딸기크레페맛 쿠키는 칠리맛 쿠키와 부품을 가지고 실랑이를 벌이다 치료사맛 쿠키가 왕국 사람들은 다 어디가고 혼자 있냐고 질문하자, 이 왕국은 오래전에 이미 멸망해버렸는데 그것도 몰랐냐고 나무란다. 그럼 딸기크레페맛 쿠키는 어디서 온 거냐는 질문에 술래잡기에서 이기면 알려주겠다고 달아나버리고, 일행들은 장난칠 때가 아니라며 쫓아가다가 와플로봇들이 잠들어 있는 요새에 이르게된다.
블랙레이즌맛 쿠키는 로봇들의 본거지를 박살내면 해결이라며 기뻐하는데, 마법사맛 쿠키는 안내판을 보고 로봇들이 원래 공격용 로봇이 아닌, 바닐라왕국 쿠키들의 편의를 위해 개발된 것들이었음을 알게된다. 쿠키들이 마법기계공학에 감탄하는 그 때, 로봇 하나가 움직이고 일행은 고전끝에 비밀통로로 도망친다. 도시로 향하는 길에서 블랙레이즌맛 쿠키는 와플로봇들이 버려진 마을을 다시 습격하러 가는 것을 목격하고 마을로 돌아가려 한다. 하지만 치료사맛 쿠키는 이대로 내려가면 다시 올라오지 못할지도 모른다며 이곳을 더 살펴보면서 어둠마녀 쿠키를 막자고 한다. 그러나 블랙레이즌맛 쿠키에겐 마을의 안위가 가장 중요했기에 어둠마녀 전쟁 이야기에 끼어들 겨를이 없었고, 치료사맛 쿠키에게 '이제라도 알게 된 쿠키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은 겁쟁이'라는 말을 듣자 상처받고 이전부터 느껴왔던 치료사맛 쿠키와의 거리감에 그대로 떠나버린다.

마을로 돌아온 블랙레이즌맛 쿠키는 마을 쿠키들과 재회하여 치료사맛 쿠키는 이제 안온다고 단언하고는 마을을 버리고 멀리 떠나야 한다고 한다. 그때 건포도 까마귀 한 마리가 치료사맛 쿠키의 로브 조각을 물고 왔고, 치료사맛 쿠키에게 뭔일이 생겼음을 짐작한 블랙레이즌맛 쿠키는 홧김에 쿠키들을 두고 온 것을 후회하고는 다시 그를 구하러 떠난다.

그림자 파수꾼
동료들 사이로 숨어도 블랙레이즌맛 쿠키의 눈을 피할 순 없다! 어둠 속으로 숨어들어 눈 깜짝할 새 적 진영의 중간에 위치한 적들에게 여러 번의 큰 범위 피해를 입힌다.
쿨타임: 14초

칠리맛 쿠키와 비교해 볼 경우 중앙 포지션의 침투형 쿠키라는 점과 스킬 사용 중 무적이라는 점, 상대에게 광역공격을 여러 번 시전하며 해당 범위를 적이 벗어나서 공중만 치게 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 이 겹친다.

차이점의 경우 칠리맛 쿠키는 항상 최 후방에 있는 적을 노리며 레이즌맛 쿠키는 평타를 칠 때 까마귀가 공격하는 상대가 바로 기술 사용 시 공격하는 위치라는 점. 쉽게 말해서 칠리맛 쿠키는 후방에 있는 적을 노리지만 레이즌맛 쿠키는 전방-중앙에 있는 적을 갈아버리기 좋다.

다만 여기에서 칠리맛 쿠키와 압도적인 차이를 내는 것은 바로 딜량. 스킬 50레벨 기준으로 130% * 5타라는 정신나간 퍼뎀을 자랑하는데 이는 에스프레소와 라떼의 두배라는 정신나간 수치다. 물론 레이즌의 능력치가 에스프레소와 라떼보다 낮아 감초맛 쿠키와 비슷한 수준이며, 단일 상대에게 넣는 데미지의 경우 그 에스프레소 맛 쿠키와 능력치가 비슷하면서도 계수가 1000%, 750%가량 되는 뱀파이어맛 쿠키와 호밀맛 쿠키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적어도 400%가 안되는 칠리맛 쿠키는 딜량에서 레이즌맛 쿠키에게 비교할 대상조차 되질 못한다.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여러가지 조합이 연구되고 있는데 현 시점 평가로는 모든 컨텐츠에 고루 사용되는 최상위권 딜러라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비슷한 평가였던 라떼, 에스프레소와는 다르게 토벌에서도 넣는 데미지가 호밀과 맞먹을 정도[2]로 높게 나오기에 호밀을 키우지 않은 유저라면 토벌전 서브딜러로도 곧잘 고용할 정도 입니다. 

블랙레이즌맛 쿠키 토핑은 라즈베리 들고 가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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