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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일문학과 일본어학과 에 대해 알아보자.

by noo min23 2019.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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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일문학과

최근 수정 시각: 

분류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기술계열

의약보건계열
사범교육계열
예술체육계열

1. 개요2. 명칭3. 전공과목
3.1. 실용일본어3.2. 일본어학3.3. 일본문학3.4. 일본학
3.4.1. 일본문화, 일본인
4. 학과 생활
4.1. 성비4.2. 오해
5. 국내 현황
5.1학사 과정
5.1.1. 일어일문학과가 아닌 것들
5.2석사 과정5.3박사 과정
6. 트리비아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일어일문학과()는 일본어학과 일본문학을 공부하는 학과이다.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일본어학과 일본문학의 학습을 통해 쌓은 일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일관계 증진에 앞장설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한다. 

일본이 가까운 나라이기 때문에 영어영문학과나 중어중문학과처럼 거의 모든 대학에 개설되어 있을 것 같지만, 생각만큼 많이 개설되어 있지는 않은 편이다. 

최초의 일본어과는 1961년 한국외국어대학교에 개설되었다.[1] 이어 20년이 지난 1981년에 이르러서야 경희대학교에 두 번째로 일어일문학과가 개설되는 등 과거에는 일어일문학과를 대학들이 유치하기 꺼려하는 경향이 강했다. 서울대학교에는 2012년에 처음으로 일본어 관련 전공이 설치되었고[2]연세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성균관대학교건국대학교서울시립대학교 등에는 일어일문학과가 존재하지 않는다.[3] 성대의 경우 창립자인 김창숙초대 학장의 유언으로 인해 일어일문학과를 개설하지 않았다. 또한, 중국대학원을 세우는 등 일본보다는 중국 쪽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4] 연세대학교의 경우는 연희전문학교 시절 일본어를 사용할 것을 강요하던 일제로부터 우리말을 지키려고 한다는 이유로 처절하게 탄압받았던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곳이라[5] 문과대학에서 일어일문학과를 만들겠다는 소리 자체를 꺼낼 수가 없는 분위기다. 대신 이들 학교에서도 외국어고등학교 출신, 원어민들의 다량 유입으로 인해 일본어 교양 수업의 학점 따기는 헬난이도를 자랑한다.
이게 어느 정도인가 하면 1990년대 초에 학력고사가 폐지되고 수능 + 본고사로 입시 체제가 바뀌었을 때 본고사를 보는 학교들이 보통 문과의 경우 국어(논술 포함) + 영어 + 제2외국어를 가지고 시험을 봤다. 그런데 일어일문학과가 없는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등은 학교에 문제 출제할 교수가 없고, 학교의 전통을 고려한다는 이유로 제2외국어 과목에 일본어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그래서 고등학교에서 일본어를 선택해 배우고 있던 학생들이 형평성을 주장하며 헌법소원까지 제기했지만 결국 헌재에서 대학의 자율성에 해당되는 부분이라 일본어를 꼭 지정할 필요는 없고, 어차피 모든 학생들이 다 배우던 한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므로 기각했던 해프닝도 있었다.

대학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졸업 인증이나 졸업 시험을 JLPT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최소 N2 수준을 요구하며 N1을 요구하는 대학도 많다.[6] JPT도 인정해주는 경우도 있긴 한데 JLPT N2~N1을 취득하는 것보다 더 높은 점수대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서 별 실효성은 없다. 학과의 특성상 신입생의 다수가 일본어를 이미 어느 정도 학습한 상태로 입학하는 점도 이에 한몫한다.

일본의 경제불황과 중국의 급성장으로 인해 전망이 어둡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인문학 전공자들이 취업에서 고전하는 현실까지 더해지면서 선호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어문학 중심의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실용적인 지역학[7] 관련 과목을 늘리는 학교들이 생기고 있다. 교육과정뿐 아니라 아예 학과명을 바꾸기도 하는데 기존의 '일본어과', '일어일문학과'에서 '일본학과'[8]로 바꾸는 식이다. 이런 사례로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융합일본지역학부'[9]국민대학교의 '일본학과', 숙명여자대학교의 '일본학과', 숭실대학교의 '일어일본학과', 인하대학교의 '일본언어문화학과' 등이 있다. 일부 대학은 일본어, 중국어와 통상ㆍ무역학을 결합하여 한 학과로 운용하기도 한다[10]광운대학교의 '동북아통상학부'가 대표적인 예. 비슷한 예로 성결대학교의 경우는 '국제물류학부'란 학부를 신설하고 그 안에 일어일문학부를 통폐합시켰다.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또한 일어일문학과가 글로벌지역학부로 묶였는데, 서울캠퍼스 사범대학의 '일어교육과'의 경우는 아예 '한일문화콘텐츠'학과로 변경했다. 이는 '일어일문학+한국학+문화콘텐츠학'을 하나로 묶은 것.

졸업 후 진로는 다양하다. 경영학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해 일반 기업에 취업하거나, 교직이수를 통해 일본어 교사 자격증을 따고 일본어 교사 혹은 강사가 되거나, 일본어 통번역 업무를 하거나, 일본에 건너가서 취업하거나. [11]

2. 명칭[편집]

일어일문학은 일본어학과 일본문학이 결합된 형태이다. 절대로 일어학과 또는 일문학과로 줄여 부르지 말자. 일어학과로 부르면 일본문학 전공자에게, 일문학과로 부르면 일본어학 전공자에게 큰 실례가 되기 때문이다. 이는 다른 어문계열에도 해당한다. 또한, 일본어과로도 부르지 말자. 일어일문학과와 일본어과는 다소 다르다.

3. 전공과목[편집]

1~2학년 때는 실용 일본어, 3~4학년 때는 어문학 수업을 주로 듣게 된다.

3.1. 실용일본어[편집]

주로 1, 2학년 시기에 배우는 독해, 작문, 회화 등의 과목이 여기에 해당한다. 대학에 따라서는 일본어학의 하위로 분류하기도 한다. 학점 단위도 낮은 편이라 1학점이나 2학점 강의가 대부분. 

일본어 능력이 중급 이상인 수강생이 많기 때문에 멋모르는 새내기들이 피보는 일이 잦다. 그래서 일본어 특기로 입학한 학생들은 과목 이수를 면제해주는 경우도 있다. 

3, 4학년 때도 실용 일본어 과목이 있는 경우가 있긴 한데 '비즈니스 일본어', '고급일본어회화', '일한(한일)번역(통역)실습' 등의 이름을 달고 있는 경우가 많다. 원어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1, 2학년 때 제대로 공부해두지 않으면 수강하기 힘들다.

가끔씩 한국어와 일본어를 모두 잘 하는 재일교포나 순수 일본인이 일어일문학과에 입학하고 1학년 기초 일본어 같은 걸 듣는 경우, 또는 이미 일본어에 통달한 고학년이 졸업 요건에 있는 저학년용 기초 일본어 과목을 이수하지 않아서 졸업할 때쯤 되서야 듣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교수님에 따라서는 이들 학생들에게 수업 내용 외에 따로 JPT 문제 등을 내주며 그것을 시험 문제로 출제하기도 한다. 외국인은 따로 절대평가를 시행하는 학교들도 있지만 한국인이 일본 대학에서 한글 자모음 공부하고 있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이 역시 학교에 따라서는 외국 유학생은 자국어 수강 금지를 걸어놓는 경우도 있거나, 교수님에 따라서는 일본 학생도 환영하는 대신 교재 속 일본어 예문을 한국어로 작문하게 하는 일본인 전용 문제를 출제하기도 한다.[12]

후술하겠지만 회화 능력 향상을 위해 일본어 회화 과목을 수강하는것은 별 도움이 안되고, 학원에서 같은 수준의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 낫다. 대부분의 학교 커리큘럼이 학생들 각각의 들쭉날쭉한 회화 능력을 맞춰줄 수가 없다. 어학원에 다녀보면 일어일문학과 학생들도 꽤 보이므로 일어일문학과인데도 일어 회화를 따로 배우러 다닌다는것에 기죽지 말자.

3.2. 일본어학[편집]

일본어 문법이나, 발음구조 등의 음운론, 청해, 독해 등을 배운다. 

실용 일본어를 일본인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배운다면 일본어학은 일본어의 구성에 대해 학술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배우는 것이다. 국어 문법을 떠올리면 되겠다. 

일본어학개론을 한학기 수강하고 나면 일본어 전반에 대해 얇게나마 큰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

3.3. 일본문학[편집]

상고·중고·중세·근세·근대·현대로 시대를 구분하여 가사(歌詞)·모노가타리(物語)·수필·소설·시·극문학 등의 장르를 학습한다.

대개 2학년 때 일본 문학사를 개략적으로 훑어보고, 3~4학년 때 일본 고전 문학(상고~근세)과 일본 근현대 문학(근대~현대)으로 나누어 깊이 있게 공부한다. 과목이 세분화되어 있는 경우 '일본고전시가', '일본고전산문(문학)', '일본근현대소설'과 같이 장르별로도 분리되어 있다.

고전 문학은 원문을 그대로 읽으면 어렵기 때문에 현대 일본어역으로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만요슈의 경우 한국에서는 아직 전문이 번역되지 않았기 때문에 독해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졸업할 때 쯤이면 <만요슈(万葉集)>, <겐지모노가타리>부터 시작하여 나쓰메 소세키무라카미 하루키까지 일본 문학 흐름에는 통달하게 된다.

학교에 따라서는 한국인이 일본어로 쓴 소설을 포함한 재일 한국인 문학을 다루는 경우도 있다.

3.4. 일본학[편집]

일본의 지리·정치·경제·사회·역사·문화 콘텐츠 등을 공부한다.

일본이 우리나라에 중요한 나라 중 하나라서 일본 관련 소식이 신문 메인을 장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일본학 수업을 들으면 시사 상식을 넓히는 데 꽤 도움이 된다. 독도 문제, 위안부 문제거품경제, 교과서 왜곡 문제, 아베노믹스 등. 

수업을 원어로 진행하지 않는다면 일본어를 잘 모르는 비전공자가 들어도 큰 문제는 없다. 다만 지역학 수업은 과제나 발표를 위해 일본어 자료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3.4.1. 일본문화, 일본인[편집]

일본문화 학습의 고전인 <국화와 칼>을 읽는 것부터 시작하여 일본인의 민족관, 사회관, 자연관, 사생관에 관해 논하고 일본 문화의 성립, 전개 양상, 특징 등을 고찰한다. 

보통 학과에 일본 문화와 일본인론만 따로 공부하는 과목이 개설되어 있어서 이 항목이 '전공과목' 항목 안에 독립되어 있다. 그런데 대학에 따라서는 이 항목을 일본학의 하위로 분류하기도 한다.

4. 학과 생활[편집]

4.1. 성비[편집]

인문대학이 흔히 그렇듯 여초인 경우가 많다.

4.2. 오해[편집]

너 오타쿠야? 
만화 번역해주세요! 
설마 친일파야?
왜 쓸데없이 전공해?

위와 같이 이 학과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일어일문학과 학생에게 이런 말을 자주 한다. 심지어 반일 성향이 있는 사람은 일어일문학 전공자를 친일파로 여기는 경우도. 본인이 오타쿠라서 들어오는 경우도 있지만, 생각 외로 일본에 별 관심 없는데 학과에 입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의 말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오히려 타과 학생이 일어일문학과 어학관련 수업을 열정적으로 들을 경우에 오타쿠일 확률이 높다.

야메떼나 스고이 같은 단어를 물어본다든지, 독도는 어느나라 땅이냐고 묻는 등의 행위는 개념 말아먹은 엄청난 민폐이니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실제로 만나보거나 대화를 해보면 알겠지만 오히려 일어일문학과를 다니면서 애국심이 큰 사람도 많고 일본과 관련된 과인 만큼 위와 같은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제대로 된 역사 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되려 많은 경우도 많다.

그리고 일본어는 독학으로 해도 충분한데 왜 전공까지 하냐며 비아냥거리는 사람이 꼭 한 명씩 있다. 이는 어학과 언어학/문예학의 차이를 몰라서 하는 망언이며, 전공자에 대한 대단한 실례이다. 독학으로 공부해서 되는 수준은 기초 일본어까지이다. 보통 난이도가 갑자기 올라가기 시작하는 2학년 후반부부터 힘들어하는 학생이 많이 있다. 그런 논리라면 국어국문학과나 영어영문학과 같은 학과도 필요없게 된다. 또힌 애초에 일어일문학과가 정말 쓸데없다면 학부 4년과정에 석사, 박사 과정까지 존재할 이유가 없다.

5. 국내 현황[편집]

5.1. 학사 과정[편집]

동아시아언어문화학부
일어일본문화전공
강릉캠퍼스
일본학과
도계캠퍼스
인문사회과학대학
일본어학과
수원캠퍼스
휴먼인재융합대학
글로벌어문학부
일어일문전공
대구캠퍼스
인문대학
일어일문학과
문과대학
인문문화학부
일어일문학전공
국제캠퍼스
외국어대학
일본어학과
성서캠퍼스
인문국제학대학
외국어문학부
일본어문학전공
서울캠퍼스
문과대학
일어일문학과
인문대학
동아시아학부
일어일문학전공
글로벌상경대학
글로벌지역문화학과
일본지역전공
천안캠퍼스
외국어대학
일본어과
글로벌비즈니스대학
아시아학부
일어일문학전공
인문교양대학
일본어일본학과
경영대학
글로벌비즈니스학부
국제언어학과
일본언어문화전공
인문과학대학
일어일문학과
문과대학
일본학과
동국대학교
인문대학
일어일문학과
인문대학
일본어과
외국어계열
일본어학과
사회문화대학
국제어문학부
관광일본어학전공
가야캠퍼스
인문사회과학대학
일본어학과
인문캠퍼스
인문대학
일어일문학과
도림캠퍼스
인문대학
일어일문학과
대연캠퍼스
인문사회과학대학
일어일문학부
부산캠퍼스
인문대학
일어일문학과
영일중대학
일본어창의융합학부
일본어학부
인문사회대학
일본어학과
일본어과
인문대학
일어일문학과
아산캠퍼스
글로벌비즈니스대학
일어일본학과
인문융합자율학부
일어일본학전공
돈암수정캠퍼스
인문과학대학
일본어문문화학과
인문과학대학
국제학부
일어일문학전공
인문사회대학
외국어학부
일어일문학전공
인문예술대학
일본어일본문화학과
인문대학
일어일문학과
글로벌비즈니스대학
국제지역학부
일어일본학전공
경산캠퍼스
문과대학
일어일문학과
해운대캠퍼스
호텔관광대학
관광외국어학부
일어전공
인문대학
일본어일본학과
인문사회계열
일본어언어문화학과
인문사회계열
일본어과
인문대학
일어일문학과
문과대학
일본언어문화학과
광주캠퍼스
인문대학
일어일문학과
전주캠퍼스
인문대학
일본학과
인문대학
일본언어문화학과
국제학부
일본문화콘텐츠학과
아라캠퍼스
인문대학
일어일문학과
외국어대학
일본어과
서울캠퍼스
인문대학
아시아문화학부
일본어문학전공
인문대학
일어일문학과
대덕캠퍼스
인문대학
일어일문학과
서울캠퍼스
일본어대학
일본언어문화학부
글로벌캠퍼스
통번역대학
일본어통번역학과
문과대학
외국어문학부
일어일문학전공
인문사회대학
일본어과
항공융합학부
일본전공
한양대학교
국제문화대학
일본학과
외국어분야
일본어학과

5.1.1. 일어일문학과가 아닌 것들[편집]

2018년 현재 아래의 17개 과정은 교육부에서 제공하는 대학알리미의 정보에 의거하여 교육행정상 공식적으로 일본어·문학 분야로 분류되지 아니하며, 이를 숙지하고도 위의 문단에 추가할 경우 문서 훼손으로 간주되어 제재될 수 있습니다.

국민대학교 일본학과
강원대학교 일본학전공
경희사이버대학교 일본학전공
계명대학교 일본학전공
대진대학교 일본학전공
동명대학교 외국어전공
동아대학교 일본학전공
배재대학교 일본학과
부경대학교 일본학전공
상명대학교 일본어지역학전공
서강대학교 일본문화연계전공
서울디지털대학교 일본학과
숙명여자대학교 일본학전공
평택대학교 국제지역학부 일본트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융합일본지역전공
한림대학교 일본학과
한신대학교 일본학과

5.2. 석사 과정[편집]

5.3. 박사 과정[편집]

6. 트리비아[편집]

전공수업에서 타과생들을 자주 볼 수 있는 편이다. 일본어 능통자는 학과에 관계없이 많기 때문. 취미로 하는 일본어의 내공이 나름 깊다 보니 타과생이 자과생보다 더 일본어를 잘 하는 경우도 많다. 보통 회화 같은 강의에 놀러온다. 타과생이 1, 2학년 수업에 일본어 하나도 모르는 1, 2학년 양민들을 학살하러 오는 경우가 자주 있다. 물론 수업의 내용이 깊어지면 그 숫자는 줄어든다.

자과생 이외에도 타과생 중에는 일본에 대한 지식이 엄청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주변 사람들이나 수업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애니메이션으로 덕력을 쌓은 어느 비전공자가 있었는데 기초 회화 수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런데 하루는 일본인 객원교수로부터 '△△상은 왜 소녀같은 말투를 사용합니까?' 라는 질문을 받은 이후로 수업에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아따시와 킴★킁★데스 또한 교수가 수업을 하는 도중에 자신의 지식에 대한 자부심이 많다 보니 자꾸 자신이 아는 내용을 주저리주저리 말해서 수업 흐름을 끊는 사람들도 있다.

취업을 대비해서 일본어 실력(회화, 독해, 작문 등)을 쌓기 위해 일어일문학을 복수전공, 부전공으로 고려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으나 그다지 도움 안 된다. 일어일문학과의 메인은 일본어학, 일본문학이지 실용 일본어가 아니기 때문이다. JLPTJPT 같은 자격증을 생각한다면 학원 가서 준비하는 게 낫다. 회화 과목이 개설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의 경우도 마찬가지. 교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초보자를 위한 차근차근한 강의를 원한다면 학원에 가야한다. 학교에서는 그다지 친절히 가르쳐주지 않는다. 부전공, 복수전공하기 앞서 학원 등을 다니며 기초 실력을 다져놓고 가는 것이 좋다. 다만 본인이 이미 일본어가 어느 정도 되는 수준인데 보다 일본어다운 일본어를 공부하고 싶은 것이라면 꽤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실 이건 어떤 어문계열이든 마찬가지다. 또한 교수들은 일본어와 일본에 관심있어서 복수전공 및 부전공을 하러 온 학생들을 대체적으로 반기는 편이다.

학과의 특성상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일본 드라마, 일본 아이돌을 좋아한다는 이유 또는 일본어 자체가 재밌어서 진학한 사람들도 있지만, 일본 문화에 아무 관심도 없고 일본어를 할줄 모르는 학생도 당연히 존재한다. 거점국립대학교 등 나름 이름 있는 학교들의 경우, 보통은 인문대학이 가장 입결이 낮다 보니 일단 들어오고 보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다.[13] 심심찮게 3학년이 돼도 가타카나도 제대로 못 읽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모든 졸업 요건은 다 갖췄는데 JLPT를 못 따서 졸업이 안 되는 사람들도 있다.

이렇듯 관심없는 사람들의 경우 전공 수업은 거의 듣지 않고 교양수업이나 전과를 목표로 하는 과의 수업을 들어 학점을 잘 받아서 타과로 전과를 한다든지, 복수전공을 하는데 주전공의 비중을 낮춘다든지, 졸업요건만 간신히 채우고 취업은 일본이나 일어일문학과와 전혀 연관없는 쪽으로 취업하는 등 각자 살 길을 찾아간다고 한다.

7. 관련 문서[편집]

[1] 한국외국어대학교는 1954년에 개교했다. 어문계열에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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