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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온라인 게임

폴가이즈 무료 멀티게임의 새로운 도전

by noo min23 2020.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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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애슬레틱 라운드를 플레이하는 생존 게임으로 개인전, 팀전까지 모두 합해 최대 6라운드 동안 다양한 라운드에서 게임을 진행해 최후의 승자가 되는 것이 목적이다. 플레이어는 게임 중 폴가이라 불리는 귀여운 2등신 캐릭터를 조작하게 되는데 이동, 점프, 다이빙, 잡기 정도의 단순한 조작 체계만 익히면 모든 라운드를 플레이하는데 지장이 없다.

상대를 죽이는 목적이 아닌 순수하게 장애물 통과와 골인에만 집중되어있는 구조로, 어느정도 운도 작용하고 실력으로 돌파할 수 있는 구간도 존재하기 때문에 익숙해질 수록 흥미롭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팀전의 경우 대놓고 상대를 방해해서 떨어트려야 하기 때문에 수행조와 사보타주를 감행하는 방해조의 비율이 중요하다.

주의할 것은 폴가이는 몸통 크기에 비해 팔다리가 짧아 무게 중심이 몸통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둔하고 무거운 편이며, 잡기 판정이 나쁘고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착지점이 불안정하면 잘 넘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넘어졌을 때 재빨리 일어나지 않으면 순식간에 탈락당하는 라운드가 종종 있기 때문에 항상 지면에 발을 붙이는걸 염두에 둬야 한다.

베타 기간동안 트위치 스트리머 사이에서 유행을 타기 시작했고, 장애물 통과라는 공통점 때문에 출발 드림팀이란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일반인들이 수십명 단위로 모여서 여러 단계의 코스 진행 경쟁을 한다는 점에서 드림팀 보다는 열전! 달리는 일요일과 더 흡사하다.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탈락자가 붉게 빛나고 떨어지는 것은 1 대 100을 닮았다. 다만 이 게임은 매 게임마다 탈락되는 인원이 정해져 있다. 다만 제작진이 개발 뒷이야기 영상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모티브를 얻은 TV 프로그램은 일본 TBS에서 방영됐던 "풍운! 다케시성"을 영국에서 현지화한 다케시의 성이라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게임 자체의 난이도가 어느정도 있는 편이지만, 전반적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파티 게임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 BGM, 디자인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고 연령층 구분 없이 누구나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좋은 점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일부 맵들의 경우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거나 인원 수가 제대로 나뉘지 않는데도 팀전이 나와 인원 수에서 불리하게 게임을 진행하는 등의 세부적인 단점들도 있기에 추후에 고쳐야 될 여지도 남겨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타 기간동안 트위치에서의 홍보가 제대로 먹혀 오픈 첫 날 동접 12만 명이 몰리는 바람에 서버가 터질 정도로 큰 인기를 몰고 있다. 이후 맵 종류의 추가나 기타 보완점은 이런 귀중한 기회를 얻은 제작진의 손에 달렸으므로 지켜봐야 될 일.

예상 외로 너무 많은 인기를 끌어버린 탓인지 서버 불안정 문제가 거의 수시로 터지는 상황이고, 닉네임 오류로 인한 회수 조치는 복구 될 기미가 없는데다 이제는 2판에 1번 꼴로 핵쟁이가 나오는 등 게임 내외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상술된 문제들은 사실 서버문제나 핵 문제 등, 둘 다 사람많고 핵 쓰기 좋은 환경인 PC에서 일어나기 쉬운 문제다. 오히려 돈을 주고 사는 PC 스팀판에만 한정되어 있... 는 줄 알았으나, 클린했던 PS+ 무료 버전인 PS4에서도 다행히 많이는 아니지만 핵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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