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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LOL

칼바람 카이사 룬 템트리 공략해봅시다

by noo min23 2021.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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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의 스킬들은 딜링 위주로 구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평타 지속딜 - 스킬 폭딜과 단일딜 - 광역딜, 체력 비례 대미지의 조화가 적절히 이루어져 있다. 패시브(평타 추가 데미지+잃은 체력 비례 데미지)와 E(공속 버프)로 평타딜이 폭딜처럼 강해지고, Q로는 단일딜과 광역딜이 다 된다. 덕분에 카이사는 허약한 목표물을 순식간에 척살하는 능력도 좋고, 튼튼한 탱커 상대로도 제법 딜이 나오며, 심지어는 적 다수에게 골고루 피해를 누적시킬 수도 있다. 이는 스킬을 활용한 폭딜이나 광역딜이 강한 반면 단일 대상 DPS가 떨어지거나, DPS는 높지만 단일 대상에 한정되는 대부분의 원딜들이 갖지 못한 장점이다. 특히 물몸 척살 능력은 원딜 중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꼽히며, 잘 큰 카이사의 폭딜은 적어도 브루저 수준까지에겐 치명적이다.

카이사가 메타에 관계없이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이유 중 하나다. 원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평타에 기본적인 물리 피해와 패시브로 인한 마법 피해가 공존한다. 스킬도 이케시아 폭우는 물리 피해, 공허추적자는 마법 피해를 입힌다.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 중 어느 하나만으로는 대처가 안 된다는 뜻이다. 성장 방어력이 성장 마법 저항력보다 훨씬 높고 탱커들도 일반적으로 마법 저항력보다는 방어력에 조금 더 투자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마법 피해의 비중이 높은 것은 그 자체만으로 장점이 된다고도 할 수 있다. 또한 버프기인 고속 충전과 주문력 계수만 받는 패시브를 제외한 모든 스킬에 공격력과 주문력 계수가 공존하기에 아이템 선택지가 넓다. 평범한 치명타 빌드로 물리 피해 위주의 세팅을 해도 좋고, 내셔의 이빨 등을 더하여 마법 피해와 포킹의 비중을 높여도 좋으며 둘을 적당히 섞어도 무방하다. 카이사에게 기대되는 역할에 따라 유연하게 빌드 및 딜 비중을 조절할 수 있기에 카이사는 다양한 조합에 녹아들어갈 수 있으며 상대방에게 대처할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도 고민하게 한다.

10 시즌부터 카이사의 주류 룬으로 자리잡은 빌드로 핵심 룬은 칼날비로 고정. 칼날비를 발동시켜 최대한 패시브 스택을 빠르게 터뜨리는 형식의 빌드다. 하위 룬은 피의 맛, 굶주린 사냥꾼 등의 흡혈계열 룬 위주로 쓴다.

보조 룬은 영감과 정밀 중 하나를 택하는데 최근에는 영감의 선호도가 높아졌다. 라인전 유지력을 보강시켜주는 비스킷 배달은 고정에 공짜 신발을 제공하는 마법의 신발과 스펠 및 아이템 가속을 제공하는 우주적 통찰력 중 하나를 택한다.

정밀을 택하는 경우 마나 소모를 조금이라도 줄여주는 침착에 전설: 민첩함과 전설: 핏빛 길 중 하나를 택한다. 과거에는 흡혈을 확보하기 위해 핏빛 길의 선호도가 압도적이었지만 굶주린 사냥꾼이 모든 피해 흡혈로 바뀐 이후에는 민첩합의 수요도 늘어났다.

여담이지만 폭풍의 결집이나 사냥의 증표 등의 적응형 능력치를 제공하는 룬은 더 높은 스탯에 반응하는데, 이 때문에 공격력과 주문력이 똑같은 카이사는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하면 해당 룬들의 적응형 능력치가 공격력에서 주문력으로 바뀐다. 특히 50분 이후 폭풍의 결집은 바론 버프보다 더 높은 능력치를 제공하기 때문에, 만약 50분 이후 추가 공격력이 주문력보다 32(40분 이후 내셔 남작 버프가 제공하는 주문력 80 - 공격력 48 = 32)이상 높지 않다면 바론 버프를 획득했을 때 오히려 공격력이 떨어지고 대신 주문력이 수백 가까이 상승하는 기현상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카이사는 템트리 순서가 매우 중요하다. 물론 기본적으로 AP 빌드로도 쓸 수 있는 하이브리드 챔피언이기에 생각하기 귀찮다면 주문력으로 가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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