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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과에 대해 알아보자

by noo min23 2019.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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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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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기술계열

의약보건계열
사범교육계열
예술체육계열

史學科, Department of History
1. 개요2. 대학별 현황
2.1. 종교사
3. 수업
3.1. 외국어
3.1.1. 동양사3.1.2. 서양사
4. 졸업 후 진로5. 사학 전공의 유명인사
5.1역사학자5.2. 전공이 사학인 사람들
6. 각 대학의 역사학 관련 학과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역사학에 대해 심도있게 배우는 학과이며, 역사 이론을 기초로 인간사회 현상을 분석하고 정립하는 학과이다. 또한 인문대학으로 이름있는 종합 대학에는 꼭 있는 학과 중 하나다.

2. 대학별 현황[편집]

일반적으로 웬만한 인서울 및 거점국립대학교 정도에는 인문대학에 기본적으로 사학과가 존재한다. 인서울 종합대학에는 광운대학교삼육대학교서경대학교서울과학기술대학교홍익대학교[1][2] 및 신학대학[3]을 제외하면 전부 존재하고[4], 그 외에도 거점국립대학교 및 나름대로 네임드인 대학들은 유지시키고 있는 편이다. 

다만 그 밑 대학들에는 취업문제로 인해 다른학과랑 통폐합되었거나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국립대학교나 대학교 부설 박물관[5]과 연계하여 인문학에 지원 및 관심이 많은 대학교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사학과는 철학과와 함께 어느 학교에서나 폐과 1순위를 바라보고 있다. 국립대야 원래 기초학문 영역에서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렇고, 상위권 사립대야 워낙에 이 바닥 파워가 공고하고 입결수를 늘릴 수 있기 때문이지만, 즉각적인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 학문의 특징과 졸업생들의 안습한 행보로 인하여 취업을 중시하는 학교에서는 눈에 불을 켜고 있기 때문에 위태위태한 형국이다... 때문에 상명대학교같은 경우는 취업률 상승을 위해 사학과를 역사콘텐츠학과로 개편하기도 했고, 전주대학교도 비슷한 형식으로 개편했다.

이름은 (한)국사학과,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처럼 각각 다르기도 하다. 고려대학교서울대학교충남대학교 등 사학과와 국사학과(한국사학과, 한국역사학과)를 별도로 설치하는 경우[6][7][8]도 있지만 가톨릭대학교국민대학교서울시립대학교 같이 국사학과 하나만 있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위에 서술되어있듯 사범대학에는 역사교육과가 설치된 경우가 있다. 아니면 사학과 입학 정원을 많이 유지해서 정원 내 10%만 교직이수를 가능하게 해 놓은 곳도 있다.

2.1. 종교사[편집]

신학과불교학과에서 가르치는 과목이기도하고, 신학대학원 신학과/목회학과에서 세부 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다.[9]

헤브라이즘과 히브리즘의 영향을 받은 기독교는 교회를 중심으로 고대 근동사와 서양사를 전반적으로 배우며, 근현대 한국사도 배운다. 불교는 불교학을 중심으로 동양사를 전반적으로 배우며, 남아시아사, 동남아시아사, 중앙아시아사, 중국사, 한국사, 일본사를 전반적으로 배운다.

3. 수업[편집]

수업 내용에 관해서는 사학 항목 내용 참고.

교육과정은 보편적으로 한국사동양사서양사에 대한 과목을 각각 2~3개씩 전공필수로 깔고, 나머지 과목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한 대학교의 학부 필수과목
  • 역사: 역사학 입문
  • 한국사: 한국사학 입문, 한국의 역사와 문화유산, 한국사 강독, 한국 고대사
  • 동양사: 동양사학 입문, 동양사 개설, 동양사 강독
  • 서양사: 서양사 개설, 서양사 강독

한 대학교의 학부 선택과목
  • 한국사: 한국미술사, 한국중세사, 한국근대사, 한국현대사, 한국사회경제사, 한국사상사, 한국사 연습, 한국사 특강
  • 동양사: 동양고대사, 동양중세사, 동양근대사, 동양현대사, 동양사 연습, 동양사 특강
  • 서양사: 서양고대사, 서양중세사, 서양근대사, 서양현대사, 서양사 연습, 서양사 특강
  • 고고학: 고고학 개론, 세계의 고고학, 고고학 조사방법론
  • 기타: 박물관학, 근대 여성사, 기록물의 이해와 관리

학부생이 되면 역사는 암기 과목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주구장창 연도와 사건을 외울 것 같지만 실상은 완전히 다르다. 오히려 연도와 사건을 줄줄이 외우는 것보다는 사건의 역사적 의미와 역사적 흐름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학부 졸업하면 남는 것으로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기본 스킬인 한 줄을 열 줄로 장황하게 늘려서 학계의 통설과 자신의 견해를 집어넣는 스킬을 남기게 된다. 역사적 사건이니 유물이니 아무리 외워봤자 진성 역덕후가 아닌 이상 대부분 벼락치기로 외워 막상 머리에 안 남는다

사실 본격적인 사학 공부는 대학교가 아닌 대학원에서 시작된다. 학부생 시절에는 원서도 거의 맛보기 수준으로 보며 공부하는 경우가 많으나, 대학원에 진학하면서는 각종 원서, 사료, 논문 등에 파묻혀 사는 종족이 되어버린다.

최근 들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른 인문사회분야와의 장벽이 많이 낮아져서 경쟁이 무척 치열해졌다. 덧붙여 친구들이 사극 다음 화 내용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대부분의 대학교의 사학과는 학교마다 다를 수 있지만 보통 학기당 최소 1~2번 이상 유적답사를 갔다 온다. 학술답사/사학과 항목 참조.

3.1. 외국어[편집]

학부만 졸업할 생각이면 영어와 한문만 알아도 문제없다.

영어는 한국에서 정규교육 받고 수능 영어영역 쳐서 들어왔으니 다들 기본은 할 것이고, 문제는 한문인데, 학교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1~2학년 때부터 한문 사료 원문 던져주고 졸업을 막을 정도로 빡세게 굴리는 학교(서울대 국사학과, 동양사학과 등[10])도 있다. 

반면 학부 레벨에서는 높은 수준의 한문 능력을 요구하진 않는 학교도 있다. 4학년이 될 때까지도 제대로 된 한문 능력을 익히지 못한 채 그대로 졸업하게 되는 학교도 적지 않다. 이런 학교들은 대개 한문사료 가지고 수업은 하지만(사학과다 보니 아예 안 다룰 수는 없다), 해석은 교수님이 다 해주고 학부생들은 그 해석을 열심히 받아쓰고 해석된 내용을 가지고 시험을 치르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간에 기본적인 한자능력은 있다는 전제하에 수업이 진행되니, 사학과나 역사교육과에 진학하고자 하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한자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은 기본적으로 취득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어차피 사학과/역사교육과 졸업요건에도 한자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의 자격증 취득이 필수인 곳이 많아 중/고등학교 시기에 한자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을 취득하고 들어가면 수업과 전공서적을 수월하게 따라갈 수 있을뿐더러 졸업요건 충족도 남들보다 손쉽게 할 수 있다.

대학원으로 진학할 생각이면 어떤 분야를 전공하던 영어는 기본으로 깔고 영어 이외에 전공 분야에 따라 다른 외국어까지 공부해야 한다. 이유는 외국 서적이나 옛 사료를 읽어야 하기 때문이다. 설령 번역본이 있다고 하더라도, 뉘앙스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원서를 읽는 것이 훨씬 좋다. [11] 특히 언어와 민족이 다양한 중앙유라시아사에 있어서 그런 경향이 가장 심한데, 한국 제일의 중앙유라시아사 권위자인 서울대 동양사학과 김호동 교수는 20개 언어 정도를 한다는 썰이 있다든지 학생이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상담하자 "자네 몇 개 국어 하나? 6개 국어 정도는 기본적으로 하지? 음? 러시아어를 못한다고? 그 정도는 기본 아닌가?"라고 했다는 썰이라든가 등등이 뒤에서 전설처럼 내려온다.[12] 그를 가르친 플레처 교수는 모국어인 영어 포함해 15개 언어를 구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워낙 특수한 외국어가 많이 필요하므로, 배울 곳도 드물다. 예를 들어 라틴어는 일부 대학교에서 특강 형식으로 대학원생들 모아서 가르치고, 국사편찬위원회에는 초서와 쿠즈시지에 관한 교육과정이 있다.

이렇게 다양한 외국어가 요구되는 고로 학부에서 꽤 상당한 시간 동안의 준비가 필요하다. 게다가 외국어뿐만 아니라 자신이 전공하려는 국가, 시대, 세부전공 등도 생각해 놓아야 할 것이고 그에 대한 공부와, 문제의식 등도 미리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므로 더더욱 그렇다. 이런 여러 장벽으로 인해 대학원 진학을 포기하거나, 지연시키거나, 전공을 바꾼다거나[13] 하는 예가 은근히 많다. 그러므로 학부에서 꽤 일찍 진로 생각을 해 두고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혹시나 생각이나 취향 등이 바뀌면 꽤 힘들지도.

3.1.1. 동양사[14][편집]

한국사, 중국사
일본사
한문, 영어, 일본어
O
O
중국어, 초서체 독해
O
-

[15] 근현대사로 넘어오면 일제강점기, 현대사 사료 및 학술서적은 일본어나 영어로 된 경우가 많으므로 일본어 및 영어도 필수적이다.

영어의 경우 영미권[16]은 어떤 학문이든 가장 발달한 곳이며, 동양학계와는 또 다른 시선을 가지고 있고, 근현대로 갈수록 영어 자료가 많아지면서[17]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문에 능하면 한국사 고문서 번역 등 할 일은 넘쳐나기 때문에 직업 등의 측면에서 조금 유리할 수 있다. 한문은 중국이고 일본이고 한국이고 다 사용했던 글이므로 동양사에서는 필수.[18][19] 무엇보다 한문을 알면 일본어와 중국어를 몰라도 논문 독해 정도는 충분히 가능해지고 추후 일본어나 중국어를 읽힐 때도 처음부터 시작하는 사람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로 익힐 수 있다.

일본어는 한국사/중국사/일본사 연구에서 다 필요하다. 번역, 출판의 깊이와 역사의 대중화 측면에서 한국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나라이며, 근대적 역사학 연구가 180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었으므로 지금까지 쌓인 연구도, 전통도 방대하기 때문이다.[20] 사실 교수나 강사라고 저 많은 언어를 다 능통하게 하는 괴수는 생각보다 적다. 교수라도 한문에다 한두 가지 언어에 능통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별 문제없이 다들 논문 읽고 쓰고 교류 하는 건 한문 덕.
  • 한국사/중국사: 중국어 필수. 거기다가 최근에는 러시아어를 공부하는 학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한문의 경우 한국사 고전의 번역이 계속 진행되고 있으므로 한문의 비중은 줄고 있다지만 그래도 중요하다. 한국사의 경우에는 단순히 한문뿐만 아니라, 초서체로 작성된 문서[21]도 많기에 대학원에서는 초서 독해가 필요하다.
  • 일본사
    • 일본 전근대사: 대학원으로 갈수록 쿠즈시가나(崩し仮名, 혹은 쿠즈시지(崩し字))[22], 그리고 고전 일본어 문법같은 것[23]들이 요구된다.

3.1.2. 서양사[24][편집]

영어 + 프랑스어 + 독일어가 기본이다. 거기에 국가에 따라 현지어가 필수적이다.
  • 서양 중세사: 중세 영어 등 중세시대 해당 언어가 필요하다. 양피지에 필기체로 쓰여진 라틴어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
  • 서양 고대사: 라틴어고전 그리스어가 필요할 수 있다. 그래도 이쪽도 최근엔 영어번역이나 데이터베이스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과거보단 부담이 많이 줄었다.

동양사에 중앙아시아사가 있다면 서양사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사가 있으나 국내엔 아직 이쪽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가 없다.

그 외에도 다양한 언어를 알고 있으면 유리하면 유리했지 나쁠 것은 전혀 없다. 예를 들어 일본어는 서양사 연구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언어는 아니지만, 일본어를 할 수 있으면 한국보다 훨씬 일찍 연구를 시작한 일본 학계의 결과물들을 읽을 수 있다.

4. 졸업 후 진로[편집]

사학과는 특성상 대학교에서 가르치는 모든 학부 과정 중 가장 높은 대학원 진학률을 보인다. 그리고 타과에 비해 많은 학생들이 애초부터 대학원 진학을 염두에 두고 역사학과에 입학한다. 사실 학부 과정에서는 맛보기 수준으로만 배우고, 본격적인 역사학 공부는 대학원 과정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학사 과정만 가지고 취업률을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무리가 있다. 하지만 고생고생해서 석, 박사 취득한다 한들 국내 역사학 전공 직업의 좁은 틀을 뚫기 위해 다른 박사 학위자들과 또 다시 경쟁해야 한다. 결국 전공을 살려서 취업 하는 사람(교수, 연구원, 역사 관련 국가기관 공무원)은 전체 석사 학위자들 중에서도 5% 미만 (박사 졸업자 기준 약 10~15%)에 불과하며 나머지 학위자들은 다른 길을 찾거나 시간 강사로 지내게 된다. 설마 취업률이 높을 거라는 문단을 기대했다면 미안하지만 인문학에게 무슨 취업률을 바라는 건가. 교수나 연구원이 되는 것도 취업이긴 하지만. 그리고 대학원대학원생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대학원 생활 역시 결코 만만하지 않다.

이러한 점 때문에 역사에 큰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사학과에 입학한 사람들 역시 현실의 장벽에 고민하다가 결국 대다수는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문사철이란 이름으로 국문과와 철학과와 함께 저취업률 3대 학과로 불린다(...)[25] 네임밸류 있는 인서울 대학교에서도 인문대나 사회대 중에서 철학과나 사회학과 등 다른 마이너 학과들과 함께 가장 낮은 취업률 자리를 다투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역사학을 전공하고 사회에 나와 봐야 딱히 써먹을 곳이라고는 문화재청이나 박물관[26]역사교사가 아니면 갈 곳이 거의 없다. 게다가 진짜 박물관학, 문화재학 출신들과도 경쟁해야 한다[27]. 각 학교에서 사학과를 소개할 땐 언론출판여행 등의 분야로 진출한다고 하지만, 관련 학과로 복수전공을 하지 않는 이상 큰 연관관계는 없다.[28] 따라서 학부과정만 배우고 취업을 우선시 하는 학생의 경우는 '사학과' 소속으로 입학하는 것을 고민을 해봐야 한다. [29] 취업을 생각한다면 사학과 공부와 전혀 다른 방향의 취업 공부를 해야 한다. 예를 들어 대외활동, 공모전, 어학, 상경계 복수전공 등을 말한다. 취업/문과 문서 참조바람.

'역사에 대해 알리고 싶다'는 목표라면 사학과 진학이 최선이 아닐 수 있다. 외교관이 되고 싶으면 정치외교학과를 통해 외교관후보자시험을 치는 게 낫고, 국제기구는 상경계 쪽이 낫다. 

사학과는 역사에 대한 기록에 대해 자신에 진가를 발휘하기란 매우 어렵다. 아마 교직이수는 사실상 필수라고 봐도 된다. 역사교사 외에는 모든 것들이 그들에 밥자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고학자, 외교학자, 미술학자, 북한학과 출신 등 역사하고 상당히 관련된 자리들이 그 좁디좁은 일자리를 가지려고 다툼중이다. 사실상 '난 여기 가려고 사학과 가는 거야'라는 거 없으면 사실상 사학과는 대학간판때문에 잠시 등록했다가 전과하는 곳으로 몰락할 수 있다. 그리고 지원도 sky아니면 안 해서 사학과는 통폐합 학과 1순위다.

5. 사학 전공의 유명인사[편집]

5.1. 역사학자[편집]

해당 문서로.

5.2. 전공이 사학인 사람들[편집]

6. 각 대학의 역사학 관련 학과[편집]


미술사학과의 경우 추가 바람.

7. 관련 문서[편집]

[1] 출범 당시에는 존재했으나, 1963년에 정부에 의해 폐과되었다.[2] 대신 사범대학에 역사교육과가 있다[3] 신학대학 중 총신대학교에 역사교육과가 있다. 모든 신학대학에서는 사학과가 따로 없지만, 해당 종교의 종교사를 가르치고, 종교사 전공이 따로 존재한다.[4] 단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경기대학교는 서울 캠퍼스가 아닌 각각 글로벌 캠퍼스와 수원 캠퍼스에 있다.[5] 문화재청 1종 박물관으로 경북대학교박물관,경성대학교 박물관,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고려대학교 박물관,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동국대학교 박물관,동아대학교 박물관,명지대학교 박물관,부산대학교 박물관,서울대학교 박물관,연세대학교 박물관,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육군박물관,전남대학교 박물관,전북대학교 박물관,조선대학교 박물관,창원대학교 박물관,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한림대학교박물관,한양대학교 박물관이 있다.[6] 서울대는 국사학과,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가 있는데, 2016년 7월에 역사 전공 교수들이 사학부로 통합시키기로 결정하였다.[7] 고려대도 과거 서울대와 동일했지만 2004년 동양사학과와 서양사학과 두 학과를 통합했다. 덕분에 내부적으로 학생회의 족보가 꼬인 상태. 그리고 국사학과가 아닌 한국사학과라는 명칭으로 설치했다.[8] 영남대도 원래 이 목록에 있었으나, 결국은 2015년부터 국사학과와 사학과가 통폐합되어 역사학과 체제로 바뀌었다.[9] 물론 필수 과목이라 전공자든 비전공자든 배울 수밖에 없다.[10] 이쪽 입장은 간단하다. 한문 못할거면 전과해라.[11] 당장 환빠를 위시한 유사역사학이 자주 저지르는 오류에는 꼭 원서 해석 오류가 들어간다.[12] 김호동 교수가 저서 황하에서 천산까지와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하버드 유학 시절 은사였던 플레처 교수의 지도에 따라 그전부터 익히고 있던 영어와 중국어에 러시아어, 몽골어, 터키어, 페르시아어, 위구르어 등을 배웠으며 문헌을 읽을 수 있는 거지 이 언어들로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한다. 스승인 플레처 교수가 15번째로 배웠던 아랍어는 몇 년간 배워도 늘질 않아서 자신이 아는 언어에 넣지 않는다고. 러시아어를 강조하는 건 중앙 아시아사를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언어 중 하나기 때문이다.[13] 예컨대 가능한 유럽권 외국어가 영어 외에는 없는데, 대학원 가서 연구는 할 것이고, 졸업은 임박해서 시간은 그리 많지 않고 하여 전향을 하여 학부 때의 생각과는 달리 미국사나 영국사로 대학원을 간다든지. 사실 대학원은 사학과나 관련학과 출신이면 어지간해서는 다 통과시켜준다.[14] 대한민국의 경우 보통 동아시아 국가의 역사를 의미한다.[15]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의 경우 대학원 입시에서 텝스의 형태 등으로 영어와 제2외국어(일본어, 중국어, 한문) 시험을 본다.[16] 특히 영국과 미국[17] 대표적으로 일본사의 경우는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사의 경우는 6.25 전쟁 등을 생각해보면 된다. 현대로 갈수록 영미권과 직접 부딪칠 일이 많아지므로. 기본적으로 사료 해석과 교차검증 등을 위해 최대한 많은 사료를 접해보아야 되지 않겠는가.[18]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이나, 태동고전연구소(지곡서당) 같은 한문 교육기관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특히 지곡서당 같은 경우는 굉장히 많은 지원과 빡센 훈련으로 유명해, 지곡서당을 수료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학계에서도 제법 높게 인정해 준다. 이곳을 수료한 유명한 학자도 상당히 많은데, 대표적인 사람이 식민지 근대화론의 이영훈 교수.[19] 대구 쪽에는 대구향교나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 등이 유명하다. 이 외에도 사학과 내부에서 교수, 학생, 원생 등이 강독 스터디를 하기도 한다.[20] 같은 이유로, 10~2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중국사 혹은 중국철학을 배우기 위해 일본으로 유학 가는 경우도 꽤 있었다.[21] 예컨대 승정원일기 같은 것들.[22] 한국의 초서와 비슷함[23] 일본 고어는 현재와 꽤 다른 형태이다. 시대별로도 조금씩 차이가 나고, 소로분(候文)이라는 특수한 형식의 글도 있다.[24] 대한민국의 경우 보통 서유럽 국가의 역사를 의미한다.[25] 더 낮은 과도 있겠지만 이 3대 학과가 가장 보편적이다. 참고로 문사철과 대척점에 있는 3대 학과로 전화기가 있다. 자공학, 학공학, 계공학. 얼마나 취업률이 안 좋냐면, 공대 내에서 매번 취업이 안 된다고 푸념하는 건축학과토목공학과도시공학과 학생들도 문사철 학생들 앞에서는 푸념을 멈출 정도(...)[26] 문화재청이나 박물관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고고학, 미술사학 혹은 고문헌관리학 관련 석사 이상 학위와 학예사 자격이 필요하다.[27] 후자의 경우 기본적인 교육커리큘럼이 사학과 비슷해서, 여기 나온 사람들 중에 사학과 대학원을 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28] 입시책자에서 말해주는 희망적인 내용은 가장 보여주기 좋게 잘 풀린 상위 5%만 보여주는 것이다. 실제 졸업자들의 행보와는 아무 관계없다.[29] 취업이 어려울 거라고 생각한다면, 처음에는 상경계 학과로 입학한 다음 사학과를 복수전공하는 방법도 있고, 돈을 벌면서 주말과 야간을 이용해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방법도 있다.[30] 원래 대학원을 가려 했으나 형편상의 문제로 학부만 나왔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잘난 인물이 됐으니 뭐…[31] 전체 수석이었다고 한다.[32] 본래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다녔으나, 학생 운동을 하다가 4학년 2학기 때 제적을 당했다. 그 후 재수를 통해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 입학, 졸업하였고 이후 법학과에 학사 편입하여 졸업하였으니, 그의 최종학력은 서울대학교 공법학과 졸업인 셈.[33] 본래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으나 졸업 직후 사학과로 학사 편입함.[34] 인문대 통폐합 과정에서 인문사회학부의 전공과정으로 남아 있을 줄 알았으나,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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