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암호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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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 ||
Ripple | ||
운영사 | Ripple, Inc. | |
도입일 | ||
사용국 | 전 세계 | |
분류 | ||
기호 | XRP | |
발행 방식 | 리플프로토콜 합의알고리즘(독자) | |
최대 발행량 | 1000억 XRP[1] | |
와이즈 레이팅스 | B | |
1. 개요[편집]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이다.리또속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오랫동안 3대장 암호화폐로 불렸으며 2017년에 잠시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 아이오타에게 상위순위를 넘겨주기도 했지만 2017년 12월에 10배가 오르며 이들을 전부 재추월하고 다시 암호화폐 3대장으로 등극했다.
암호화폐라고는 했지만, 리플 그 자체는 사실 블록체인 기반 송금 시스템에 가깝다.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치고는 수수료가 매우 적은 편. 다른 암호화폐와 달리 토큰을 발행 주체에서 한 번에 엄청나게 풀었고, "리또속(리플에 또 속았냐?, 리플아 또 속였니?)" 드립이 나올 정도로 가격 변동이 잠잠한 것도 송금 시스템이라는 목적 때문에 가격 변동을 적게 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2017년 12월, 몇 개월 전부터 예정되어 있었던 550억 개의 XRP를 동결하는 작업을 진행하였고, 이에 따른 큰 폭의 가격 상승이 일어났다.
비트코인도 빠른 송금과 익명성, 몇십원 정도의 적은 수수료를 장점으로 내세우며 출발했지만, 가격이 너무나 비싸지고 거래가 너무 많아진 현재는 10만 원 상당 금액을 1시간 내에 보내려면 1만 원 이상을 수수료로 내야 하는 등 어이없는 상황에 처했다. 비트코인의 송금 생태계는 전적으로 채굴에 의존하고, 채굴자는 당연히 수수료가 많이 붙은 거래를 우선 처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본 은행의 독자적 코인 발행처럼 리플이 이런 정부나 국가차원에서 발행한 경쟁코인에 쉽게 대체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반면, 리플은 채굴이 없으며, 소수의 분산된 폐쇄노드들이 송금 원장을 나눠 갖는 방식으로 블록체인을 완성하므로 비트코인에서 발생한 수수료 인플레이션 문제는 구조적으로 발생할 수 없다. 만약 1초에 5만건 이상의 거래가 일어난다면? 그 때에는 리플도 수수료 높은 거래가 우선 처리된다
몇몇 은행[2]에서 상용화 준비이긴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아직 상용화 이전이고 상용화 된 이후 외환거래에 직접 적용되어 수많은 국가와 은행의 송금에 적용된다면, 거래소마다 리플코인의 가격이 다른 상황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암호화폐와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아닌 데이터 덩어리가 될 것인지, 처음으로 금태환이 도입되었을 때 처럼의 혁명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흔히 "리플"이라고 하는 것은 이 시스템에서 합의통화(Consensus ledger)의 역할을 하는 "XRP" 토큰을 이르는 것이다. 블록체인 기반이지만 다른 암호화폐와 다르게 채굴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으며, 토큰 발행은 전적으로 리플 운영사(Ripple Inc.)의 소관이다. 알고리즘으로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다른 암호화폐와 달리 운영주체가 있다는 것은 리스크가 한 곳에 집중되어 있다는 의미도 되므로, 여기에 우려를 표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
2017년 12월 8일 리플 운영사는 최대 발행량의 절반에 가까운 550억 XRP를 에스크로 락업 시켜서 물량을 조절하는 데에 나섰다. 이를 통해 리플 운영사에만 집중되어 있던 발행권도 분산시킨 것과 비슷해졌다. 하지만 시장에 유통되던 물량이 380억 XRP였기 때문에 이에 따른 효과는 정확히 어느정도일지 확실하지 않다. 결국 SBI가 송금 실험을 한다는 트윗이 뜨면서 아이오타를 큰 폭으로 재추월하고 비트코인 캐시와 어깨를 나란히하게 되었다.
비트코인으로부터 시작된 암호화폐의 기본 이념인 탈규제, 탈중앙화, 익명(deregulated, decentralized, and anonymous)에 정면으로 반대되는 코인이라 초기부터 암호화폐계에 있던 사람 중에는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에이다의 경우도 중앙화 관련하여 비판 의견이 있다.
2. 특징[편집]
장점으로는 다른 화폐보다 결제 속도가 빠르다는 점[3], 확장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수수료가 채굴자에게 가는게 아니라 그대로 소각되어 모두의 이익으로 귀속된다.
국내 모 거래소들이 전송 수수료로 1XRP를 설정하는 바람에 소각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주로 XRP로 표기되어 있으며, 은행에서는 nostro 계정에 미리 자금을 투입하지 않고도 요구되는 유동성을 실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Ripple labs inc.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서구 은행권에서 아주 관심있게 참여하고 있는 네트워크이다. https://finance.yahoo.com/news/75-banks-now-ripples-blockchain-network-162939601.html 그래서 리플코인이 장기적으로는 매우 큰 성장가능성이 있지 않은가 조심스레 관측하는 투자자들도 많다. 또한 장기투자의 대상으로 자주 꼽힌다. 하지만 리플 랩스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리플 코인은 별개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http://premium.mk.co.kr/view.php?no=21119 XRP에 대한 장기투자 추세는 리플 코인을 관리하는 Ripple Inc.가 얼마나 믿을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달라지곤 한다.
거래는 ECDSA와 ED25519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암호화하고 서로 다른 네트워크 상에서 은행 간 직접 거래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3. 역사[편집]
3.1. 초기[편집]
일명 리또속(리플아 또 속냐!!)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물리기 쉬운 코인으로 유명했다. 리플로 돈을 벌 정도면 투자의 귀재라는 말이 있을 정도. 다른 암호화폐들이 죄다 상승장일 때 혼자 하락장이거나 뜬금없이 올랐다가 뜬금없는 속도로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호재가 나와도 빠진다. 단 불과 10~15분 만에 30~40%가 상승하기도 하는데 반대로 고점에서 물릴 경우에는 10분 만에 수백, 수천만 원을 잃을 수도 있다.
동전코인[4]이기 때문에 알트코인 투자자가 저자본으로 쉽게 접근하게 되는 코인이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향후 성장가능성과 별개로 지지부진하게 하향이나 횡보를 계속하고 있다. 동전주이므로 200원에서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 캐시처럼 30만 원까지는 가겠지 하는 사람도 있는데 공급량을 잘 보자.[5] 따라서 다른 코인만큼의 가격을 가지기가 애초에 어렵다.
동전주이기 때문에 향후 상승장에서는 기존의 고가코인보다 더 큰 대박을 낼 수 있으나, 하락장에서는 훨씬 더 많이 잃게 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더구나 1원보다 더 작은 단위가 없는 원화의 특성상 원화 거래에서 너무 터무니 없이 가격대가 정체되거나 급격한 변화를 보여주기도 한다. 소수점 밑으로 하는 세밀한 거래가 없는데 비해 가격은 3자리 수다보니 가격이 1원만 바뀌어도 순간적으로 비율상의 급변이 일어났었기 때문.
3.2. 이후[편집]
2017 6월 20일, 호재로 가격이 한때 400원대로 폭등했으나, 7월 12일엔 여러 악재가 터지면서 210원대로 폭락하는 등, 아직까지는 여러모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는 2017년 10월에 SWELL이라는 시사회가 열리고 벤 버냉키 등의 유명 인사가 다녀갔음에도 가격이 240~320원대 안에서 요동치기도.
그러던 중 2017년 12월 13일, 오전 349원으로 시작한 가격이 오후 5시 반경 599원 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 갤러리 등지에서 '가즈아'열풍이 일면서 빗썸 서버가 점검에 들어가 10-15분 가량 거래가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고, 그 사이 가격이 100원(16%) 이상 폭락해버렸다. 리플에 희망을 걸던 개미들은 고통받았을 듯. 349원에서 500원으로 43%가량 올랐다는 것 자체가 이미 크게 상승한 것이긴 하지만.
그런데 다음 날인 12월 14일엔 또 799원으로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 기세라면 연말 1달러는 불가능한 목표가 아닐 수도 있다. 12월 15일 3시 42분경에는 981원으로 또 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는 또 100원 이상 폭락해버렸다. 리또속이라 불렸던 좌절의 시기를 딛고 일어나, 2017년 12월 13일~ 15일 사이 리플코인의 가격이 300%(4배로) 폭등하면서 리플로 돈을 번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그러더니 또 12월 21일, 1300원을 돌파해 새 안정가가 어디일지 확신이 들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12월 22일 빗썸기준 1820원까지 올라가서 서버가 죽었다. 12월 29일 업비트기준 2300원을 찍었다.
그리고, 드디어 12월 30일 국내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3곳(코인원, 빗썸, 업비트)에서 모두 개당 3,000원을 돌파하였다. 당월 초 대비 1,000%의 상승률. 이날 한때는 업비트기준 3750까지도 올라갔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암호화폐에 대해 세금을 부여할 수 있다는 뉴스와 세계적으로도 악재가 겹치면서 이 타이밍에 모든 암호화폐의 시세가 일제히 10% 이상 폭락하고 리플은 30%에 해당하는 1000원 가량이 폭락했다.
1월 4일 오후 9시 4대 거래소 전부 4500원을 돌파하였다.
4일 이후 시가총액이 한때 이더리움을 넘어서 2위를 기록했으나 7일~8일에 다시금 이더리움에게 2위를 내주었다. 하지만 3900~4100원대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횡보중이다.
4일부터 9일까지, 코인베이스의 상장 루머 반박, 코인마켓캡 한국시세 제외 속보, 리플코인 비판 기사 등 악재가 연속적으로 겹치면서 한국 시세 기준 3500원대(비트파이넥스 기준 2400원대)로 하락했다.
1월 10일, 한국 시세 기준 2800원대, 비트파이넥스 원화 시세 기준 1800원대로 하락했다. 현재 김치프리미엄이 40%이상 끼어 있는데, 리플랩스는 국제 송금 수수료의 완화와 국제송금에 걸리는 시간의 단축을 위해 노력하는 회사이다. 리플랩스 회사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면, 궁극적으로 김치프리미엄은 극히 일부만 남고 사라져야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한국인 리플코인 구매자들은 김치 거품을 크게 개의치 않고 해외보다 비싼 가격에 리플코인을 사들이고 있다.
2018년 1월 11일, 미국 최대 송금 업체인 머니그램과 협업하기로 했다.
2018년 1월 17일, 해외발 가상화폐 규제 발표로 인해 리플의 시세가 한국 기준 1400원대, 비트파이넥스 원화 기준 1200원대로 내려갔다. 일주일간 10위권 코인 중에 혼자서 40%가 넘게 하락하면서 가상화폐 관련 커뮤니티 이용자들 사이에서 리또속이라는 유행어가 다시 사용되고 있다.
동년 2월 2일 18:00 기준, 700원 후반으로 떨어졌다. 동전주에서 지폐주로, 지폐주에서 동전주로 환원됐다. 동전주에서 만인의 꿈을 안고 지폐주로 신분이 상승했었지만, 리플코인은 결국 꿈을 안고 익사했다.
일시적으로 12일 기준 1000원대로 변동했으나 계속된 하락으로 300원대로 다시 돌아왔다. 1년에 걸친 리또속
그러나 9월 18일 20시 난데없는 폭등이 일어나 19일 자정에 약 370원에 도달했고, 이후 횡보하다 20일 20시에 또 펌핑 발생, 420원까지 치솟았다. 21일 오전 7시쯤에는 500원을 돌파하고, 또다시 약속의 20시(?)에 펌핑되어 21시경에 600원을 돌파했다. 그리고 22일이 채 되기도 전에 800원을 돌파했다!!! 3일만에 150% 이상 폭등한 것이다. 그리고 단 몇분만에 870원을 돌파했지만 추석연휴 기간동안 최저점 500원을 다시 기록하고 27일 현재 600원 안팍까지 회복한 상태이다. 300원 대에서 횡보한 기간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회복한 가격이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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