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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온라인 게임

천수의 사쿠나히메 ps4 게임 알아보자.

by noo min23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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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은 힘이다!
米は力だ!
Rice is Power!

최초 공개 후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뛰어난 액션성 덕분에 팬들의 기대를 받았으나 도통 언제 발매될지 발표하지 않는데다 개발 기간이 예상 외로 길어져서 많은 우려를 낳았다. 2020년 4월부로 개발 5주년을 맞이할 정도. 원래 계획했던 것 보다 게임 스케일이 점점 커지면서 개발 기간도 늘어졌다고 한다. 결국 2020년 7월 20일, 발매일을 동년 11월 12일로 발표하였다.

콘솔판은 PS4 독점으로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미케에서 닌텐도가 직접 스위치 발매를 권유해 두 플랫폼으로 발매하게 되었다. 딱히 스위치 포팅 때문에 개발 기간이 더 길어진 것은 아니라고. 호환성이 장점인 라그나로크 엔진 특성상 스위치 포팅은 어렵지 않았다고 한다.#

개발 서클 Edelweiss는 에테르 베이퍼, 아스터브리드 등의 양질의 게임을 개발한 경력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동인 게임 회사 규모이기에 풀 프라이스에 가까운 본작을 개발하는 것이 큰 도전이었을 것이다. 이런 뒷사정을 아는 서클 팬들은 개발기간이 연달아 늘어지는 것도 어느 정도 이해해 주는 분위기다.

천수의 사쿠나히메 - 농사편

액션 만큼이나 개발자들이 강조하고 있는 것이 바로 벼 농사 파트로, 농경지를 일구어 좋은 쌀을 생산하면 사쿠나의 스탯 증가로 이어진다. 사쿠나는 별도의 경험치 레벨업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점점 어려워지는 탐색 지역을 진행하려면 농사로 스탯을 올리는 것이 필수적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지역 탐색은 안 돌고 농사만 줄창 지어 스탯업만 계속 하는 것 역시 가능하긴 하지만 비료를 만드는 데 필수재료인 '목백'이 적을 쓰러트려야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효율이 굉장히 떨어진다.

쌀의 평가는 양, 맛, 경도, 찰기, 윤기, 향으로 나뉘며, 이 평가들을 합산해 총합 평가를 내린다. 각 평가는 사쿠나의 스탯으로 직결된다.

경도

윤기

찰기

생명(HP)

힘(공격력)

체력(방어력)

신기(기술 위력)

운기(치명타율)

식력(식사 효과)

농사 과정 중에도 시간은 실시간으로 계속 흐르지만, 과정을 마치면 몇 시간이 빠르게 강제진행된다. 스케줄을 짤 때 이를 유의해야 하며, 특히 여러 과정을 연달아 진행하게 되는 추수때엔 농사에 전념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주기에 따라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농사 과정이다.
논갈기
첫 농사시엔 이미 땅이 골라져 있기 때문에 스킵하며, 첫 겨울을 보내고 나면 하게 된다. 농사의 첫 단계로 겨울의 마지막 달인 2월에 시작할 수 있다. 괭이로 얼어붙은 땅을 다지고, 돌을 제거해야 한다. 돌 제거시 자동으로 석재를 획득한다. 봄 첫달까지 완료하지 않으면 한 해 농사는 스킵된다.
기비
논갈기를 하기 전 비료를 미리 뿌려두는 것이다.
볍씨 선별
볍씨 중 질 좋은 볍씨만 골라내는 작업으로, 골라내는 기준선을 정할 수 있는데 기준선이 높을 수록 그만큼 선별된 볍씨는 적어지므로 질과 양을 저울질하는 단계라 할 수 있다. 극초반 농사로는 일년 먹을 쌀 확보도 어렵기 때문에 스토리를 어느정도 진행해야 해금된다. 봄 첫달까지 완료하지 않으면 한 해 농사는 스킵된다.
육모
볍씨 선별 다음 단계로, 역시나 볍씨 선별과 함께 해금된다. 촘촘하게 뿌려 수량을 늘릴지, 성기게 뿌려 수량을 포기하고 다른 스탯을 올릴지 결정한다.
모내기
봄에 할 일이다. 곳간에서 모를 가져와 논에 심으면 된다. 심은 시기와 간격에 따라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봄 첫 두 달(3, 4월)에 심으면 이른 모내기며, 봄 셋째달(5월)은 표준 시기다.
수확
벼가 무르익으면 수확을 할 때다. 낫을 들고 돌아다니면서 벼를 슥슥 베면 되며, 일정량 베어내면 볏단이 생긴다.
볏단 걸기
수확을 마치면 벼덕이 논 좌우로 생기며, 여기에 볏단을 널어 말려야 한다. 별 문제가 없다면 한나절 정도만 말리면 잘 마른다. 여담으로 한 벼덕에 두개까지 널 수 있다.
탈곡
볏단 말리기를 끝내면 헛간으로 가 탈곡을 할 차례다. 처음에는 벼훑이만 가지고 탈곡해야 하기에 상당히 괴롭지만 농기술을 익힐수록 빨라지며, 게임 진행에 따라 탈곡 수단이 늘어나 최종적으론 조작 없이도 탈곡을 진행시킬 수 있다.
도정
벼를 찧어 쌀로 만드는 과정이다. 일단 충분히 찧어 낟알에서 현미로 만든 다음, 이후 계속 찧어 도정 상태를 더 높일 수 있다. 현미에서 1~9 도정미, 백미까지 단계가 있다. 현미에 가까울수록 해당 밥을 먹을 때 식사 버프 효과가 좋아지고, 백미에 가까울수록 쌀 완성시 스탯업 효과가 좋아진다. 성장치가 높아지는 게임 후반부에 이르면 백미의 가치가 없어질 것 같지만, 도읍과의 거래가 해금되면 현미는 1, 도정미는 2, 백미는 3의 가치를 가진 화폐로 사용된다.

천수의 사쿠나히메 등장인물

사쿠나히메

본작의 주인공. 무신 타케리비와 풍요의 신 토요하나 사이에서 태어나 양 부모의 자질을 전부 갖추었다. 하지만 야나토에서 부모 없이 타마 할아범의 손에 자라다 보니 책임감이 없고 부모의 재산을 펑펑 써가며 방종한 삶을 살아왔다. 그러다 인간 무리가 신계 도읍에 흘러들어오는 걸 방관하고 주신에게 바쳐야 할 공물인 쌀을 망치는 사고를 치고, 이에 벌로 오니가 지배 중인 히노에섬에 조사 및 개척이라는 명목으로 강제 파견된다.

타마 할아범

사쿠나히메를 보좌하는 마스코트 캐릭터. 부모 대신 사쿠나히메를 키웠다. 그 정체는 '별혼검'이라는 야나토 최강의 검으로, 과거 무신 타케리비가 히노에섬에서 악신 오오미즈치와의 싸움에서 사용했으나 당시 부러지는 바람에 지금은 검으로 쓸 수 없게 되었다. 위 이미지의 사쿠나가 허리춤에 차고 있는 부러진 청동검이 타마의 원 모습이다. 원래 히노에섬에서 타케리비의 무기로 사용되었던 만큼 히노에섬 관련 역사와 타케리비와 토요하나 사이의 러브스토리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식사시간에 이런 이야기 보따리를 푸는 건 물론 사쿠나에게 섬 어디로 가야할지 인도해주는 가이드 역할도 한다. 기둥의 도읍과 무역로가 개척되면 무역을 담당한다.

천수의 사쿠나히메 - 기둥의 도읍

카무히츠키

코코로와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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