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과 관련된 학문을 배우는 학과이다. 국제통상학과라는 명칭을 더 쓰는 경우가 많다. 경제학과, 경영학과, 정치외교학과 등과 배우는 내용이 조금씩 겹치나, 큰 차이가 난다. 일단 무역이라는 개념 자체가 국가 간의 경제적 거래에 관한 것이므로 국제경제학, 국제정치학적 요소가 많이 들어 있다.
무역학은 학제간 연구적 요소가 다분하므로 국제통상학과나 무역학과처럼 따로 학과가 개설된 경우도 있지만 따로 과를 개설하지 않고 짬뽕커리 방식으로 여러 과(경제 경영 정치외교 법학)가 주관하는 경우도 있다.
국제무역론: 모든 나라가 무역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한 나라에서 수출하는 상품과 수입하는 상품은 어떻게 결정되는지, 모든 나라가 무역을 통해서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 무역의 이익이 각 나라에 어떻게 배분되는지 등 국제무역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를 가르친다.
국제금융론: 개방경제 하에서 금융적인 측면을 중점적으로 분석하는 국제경제학의 한 분야로서 국민소득, 이자율, 물가 등 주요 거시경제변수의 결정 이론, 국제수지 및 환율에 관한 이론, 거시경제정책의 효과 등 개방거시경제이론과 함께 국제통화체제와 국제금융시장을 공부한다. 국제수지 비중이 높아 국제수지론이라고 하기도 한다.
외환론: 세계경제의 개방화 및 자유화의 확대로 인하여 국가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외환시장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과목으로서 외환시장의 의의 및 종류, 환율의 결정 및 변동에 관한 이론, 환위험의 의의 및 관리전략, 환율제도 등에 대하여 공부한다.
국제경제환경론: 국제무역기구, 국제금융기구, 지역경제통합기구를 중심으로 설립, 발전과정, 조직 및 기능, 경제적 효과, 우리나라와의 관계 등을 공부한다.
국제재무관리: 국제거래에 수반되는 재무적인 결정들을 연구하는 과목으로 외환시장,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와 환위험, 이자율위험의 측정 및 관리, 국제 금융자본시장의 작동원리 및 국제 금융기관의 특성, 개발도상국 자본시장의 이해와 시장미시구조(microstructure) 분석 등을 배운다.
국제협상론: 무역협상의 거래 당사자, 해외시장 소비자들의 심리와 행동에 대한 연구로서 협상이론과 협상과정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고, 실제로 다양한 문화권의 기업 경영자들의 상호작용 속에서 협상 이론과 과정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여준다.
국제물류관리: 무역은 이국간의 재화와 용역의 이동이라고 한다. 이때 재화의 국가간 이동은 물리적 이동을 통해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물적유통을 원활히 하는 제반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물류는 해당 과정의 구성요소를 통한 계획과 실행과 그리고 통제의 기능을 통해 공간적 그리고 시간적 효용을 창출하는데 관여한다. 이러한 활동을 총체적인 합리화과정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국제물류라 할 수 있다. 개념적으로 국제물류는 수출입의 물류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무역학원론: 국제간의 물자교류가 어떠한 원리하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결과는 어떻게 귀결되는가에 대한 이론적 연구와 더불어 한 나라의 개별 경제가 국제간의 물자교류를 실천함에 있어 어떠한 수단과 방법으로 어떻게 수행되는가에 대한 연구를 주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국제무역이론, 무역상무, 국제무역환경을 주요 구성부분으로 한다.
무역 상무론
무역 계약론
국제 운송론
대금 결제론: 무역거래는 서로 다른 국가 간에 거주하는 경제 주체들 간의 상거래이며, 매도인의 물품인도와 매수인의 대금결제라는 절차적 과 정을 가진다. 특히 대금결제는 무역행위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영역으로서, 신뢰할 수 있는 대금결제를 전제로 수출입거래가 이루어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무역거래에 있어 대금결제에 대해 가르친다.
무역 보험론
상사 중재론: 국제무역실무에서 절차적 과정을 숙지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실제 무역계약이 성립되는 과정이다. 모든 국제간의 상거래는 무역계약의 문언적 과정을 거쳐서 실행된다. 계약의 절차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클레임에 대한 전반적이고 종합적인 내용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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